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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정진 후기남기기] 새로운 가르침
  글쓴이 : 양승전     날짜 : 12-06-17 22:35     조회 : 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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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스님의 말씀을 들으며하니
이것저것 잡생각에 휘둘리며 절을 할때와는 달리
새로운 가르침이 다가온다.
 
"나란 생명이 내 이웃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내 마을이 이웃마을이 있음으로하여 존재하고
내 나라가 이웃나라가 있음으로하여 존재한다"
 
내이웃은 그저 있으니 있는것이요
비교대상이고 경쟁상대이며
어리석음을 깨우쳐야할 포교대상쯤으로 여겼었는데
 
그로 말미암아 내가 존재하니
그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받들어야 한다는 말씀은
 
애써 이웃이나 동료들을 무시하거나 외면했던 지금까지의 내 모습을 바라보게 한다.
내살기 바빠 남의 어려움을 피해가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도망갔던
모습들
 
머리를 바닥에 댈때마다
스님의 한말씀 한말씀 가슴에 새길때마다
그렇지, 그래야 했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수있는 것들을
조금만 더 진지해졌다면 행할수 있는 것들을 왜
부끄러움과 참회가 밀려왔다.
 
온몸에 흘러내리는 땀처럼
쉼없이 말씀하시는 스님의 법문은
내 지난 행동들에 어리석음을 깨쳐주는듯 하다.
 
그래 큰것은 못할지언정
내가 할수 있는 작은것부터 조금씩 해나가 보자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라도 이해하고 존중하며 받들어 보자
그들이 내 생명임을 잊지 않도록 해 보자
 
_()()()_ 

인드라망   12-06-18 10:22
선생님! "내가 할수 있는 작은것부터 조금씩 해나가 보자.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라도 이해하고 존중하며 받들어 보자" 이것이 진리인거 같습니다..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것 부터...
저도 천일정진에 한번한번 참여할때마다 제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한번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3년동안..천일정진을 통해 스스로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래어 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이상   12-06-18 13:52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조금씩 해나가자 ..
나 부터 시작하는 그 모습..
고맙고 고맙습니다 . _()_
신진수   12-06-18 16:42
하지 못 할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당장 시작 하는 것
쉽지는 않지만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고즈넉한 일요일 오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됨을 항상 감사드립니다!
향민   12-06-18 19:34
'좋은말만 하다가 죽어도 다 못하고 죽는데...'
어릴적 아버지께서 우리가 싸우거나 나쁜 말을 할때 늘 하시던 말씀 입니다.
이 말이 요즘 절절하게 다가오더군요.

한사람 한사람의 좋은 마음이 모여 불가능해 보이는
세상의 변화도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께 해서 참 좋습니다.
박철규慧定   12-06-19 14:10
역시 우리 30기 이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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