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혼자.
두번째여서, 혼자여서 뭔가 첫 번째랑은 다르더군요.
영화도 2탄이 더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있잖아요.ㅎㅎ
오늘은 선언문과 절명상의 내용이 조금 더 깊이 전해왔습니다.
차분하고 평화로운 정진의 시간. 나와 세상의 장면 장면을 떠올리고 공감하고...
그리고 끝나고 나와서는 역시, 첫번째 할 때 처럼 기쁨과 즐거움과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조계사의 초파일 연등이 하늘을 덮고 사람들의 염불 기도 소리가 쉴 틈 없이 울려퍼지지만,
나는 이 정진단이 더 크고 장엄하게 느껴집니다.
8시간 후면 다시 정진단에 들어가야해서 오늘의 후기는 여기서 줄이고 내일 합쳐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