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새벽 5시 ~6시 정진에 참가했습니다.
4시부터 정진하시는 분이 안 계셨나 봅니다.
조금 일찍부터 자리에 앉아 책자에 적힌 대로 정진을 하였습니다.
8월18일은 제게는 조금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백일을 기한으로 기도를 하기로 한 첫 날이었지요.
100일 기도의 시작을 1,000일 정진결사에 동참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10분 간 명상을 하면서, 참으로 생각이 분주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평소에 수행을 게을리 한 결과로 생명평화100대 서원문을 소리내어 읽고 절하면서 좌복을 적실까 조심스러웠습니다(겨우 1000배를 하면서....)
오늘까지 11일을 매일 절하고 짦은 그날 그날의 발원을 글로 쓰고 육식과 술끊고 4시에 기상하고 9월에는 매 주 일요일 새벽5시부터 6시까지 1,000일 정진신청도 해 놓았습니다.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자랑해야 할 거 같아서 못쓰는 글을 올립니다.
아직 후기를 쓸 만큼 수행의 변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1,000일 정진결사가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원만히 회향하기를 소망하며 1,000일이 끝나는 날에는 나 부터 맑아져서 우리 사는 세상또한 맑은 세상이 되었으면 소망 해 봅니다.
1,000일 정진결사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