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빠른 듯 시간이 지나고
오늘 후기를 올려본다.
출근하기 전에 들른 아침 시간 정진단
첫날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했다.
정리가 되어있지 않던 정진단 안에서 물든 마음을 달래고 어르며
그렇게...
절하고 또 하고
그러고 나니 흙탕물이 조금은 내려 앉는다.
고맙습니다 부.처.님_()_
온 세상이 불보살이다.
서로가 서로를 돕는다.
아하하하 비로소 웃는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정진단에서 낯선이와 다시 마주친다
나의 실수다.
시간을 정하면서 한 곳에만 신청을 했으니...
그래서 청해본다
"저..함께 할 수 있을까요?"
그 분이 잠시 망설이더니 고개를 끄덕이신다.
아~~ 고마워라.
그 분과 삼배하고 명상하고 발원문 속으로 읽고.
하다보니 백대 서원을 함께 하고 있다.
끝나고 나서 서로 보고 활짝 웃는다.
고마운 인연!소중한 인연!
그리고 그 날은 사무실 근처에서 그 분과 두번 정도 더 마주친다.
다시 활짝 웃는다
그렇게 수행을 한다.
고맙습니다. 부.처.님_()_
모든 상황이 자비를 깨우기를 오늘 시청광장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걸으며
함께 해준 모든 인연들께 손 모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