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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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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 |
| 글쓴이 : 임선주
날짜 : 05-07-14 10:51
조회 : 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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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리 야영장에 갈려했던 계획이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은 관계로 가길 못했다.
구명조끼, 큰 튜브,수용복, 수경.. 수영을 할꺼라고 큰 기대를 하던 아이들의 원성을 들으면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약수암 가는 길의 계곡에 갔다.
아이들을 트럭 뒤에 태워서 가는 길에 '오리떼, 화장실이 어디 있습니까?,딱지치기,등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계곡에 도착.
아이들은 계곡에서도 잘 논다.
옷들을 훌훌 벗고 물로 뛰어 드는 아이들, 물이 작아도 큰 튜브와 수경을 챙겨 어쨌든 놀아 볼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싱싱하다.
각자 탐사와 놀이를 하고나서 간식을 먹고, 배띄우기를 했다.
흐르는 물에 주위에서 주운 나무가지, 나뭇잎을 띄어 놓고 "이겨라!"를 열심히 외치며, 신나게 놀았
다.
몇몇 아이들은 곤충잡아 놀다가 풀어 주기도 한다.
수영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다음에 채우기로하고, 우린 또 노래를 고래고래 부르며(지르며 ^^)
트럭을 타고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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