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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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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를 통해 아이들을 만나다. |
| 글쓴이 : 임선주
날짜 : 05-07-16 08:39
조회 : 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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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도 오늘 방학 하는 날이라 맛잇는것 먹고 같이 놀기로 했다.
학교에서 일찍 마친 아이들을 부랴부랴 데려다 놓고 라뽁기를 맛있게 먹었다.
(승한이를 따라간 아이들은 먹지 못함)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지를 말나눔해서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그 중 많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3가지를 하기로 했다.(림보, 풍선배구,물감놀이)
놀이를 해보면 아이들의 모습이 아주 잘 드러나는데 풍선배구를 하는 모습에서 엿볼 수 있었다.
자기 혼자 다 할려는 아이(경기중 다른 이를 보지 못하기에 다른 아이들이 많이 다친다.)
-2번 이상 되면 퇴장 시켜 잠시 다른 이가 하는 것을 보게 한다.
승부욕이 강한 아이(경기중 많이 싸운다- 자기팀아이들에게도 '너때문이야!'는 말을 많이해 결국
자기팀의 수가 점점 줄어 들게 된다.)
경기중 문제가 생겨 아이들 하나 둘 울음을 떠트린다.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다.
선생님:규칙은 왜 지켜야 하지?
동희: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게 할려고요.
어련:자기를 보호 하기 위해서요.
승한:몰라요. (빨리 경기가 하고 싶다.)
선생님: 너희들 말도 모두 맞는데, 규칙을 지켜는 이유는 재미 있게 잘 놀기 위해서야!
잘 지켜서 잘 놀기로 한후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좋아졌고 훨씬 재미 있어 했다.
(몇아이는 아직도 몰래 반칙을하지만 차츰 좋아 지리라 본다.-경기 규칙이 깨지만 경기가 오래 가질
못하는 것을 알게 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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