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송편 만들 때 쓸 솔잎을 따러 화림원 다녀옵니다. 가는 길 강아지풀 입에 물고 한 녀석이 담배 피운다고 하니 다들 따라합니다. 한 소리 했더니 또다른 친구가 잘근잘근 씹으며 "맛있다~ 단물 나요"하네요. 가는 내내 아이들이 열심히 끊어 씹길래 진짤까? 하며 먹어봤더니 희미하게 단맛 비슷하면서 상큼한 맛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하여튼 강아지풀도 맛있다는 우리 친구들,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