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목요일, 올 들어 세번째 6월 마을돌봄활동을 다녀와서~
여덟 분을 만날 계획을 세우고 길을 떠났다.
여덟 분 중에 오늘은 여섯 분(원천마을의 공진섭님 외 5명)을 만나 건강도 살펴 드리고 얘기도 나누었다.
마을돌봄활동은 체온, 혈압, 당수치를 재어 드리고 어르신에게 알맞은 건강상식과 간단한
운동 동작을 알려 드리는 것이 기본이라서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이루어진다.
오늘은 특별히 안마기를 준비하여 네 분에게 안마 서비스를 해 드렸다. 안마가 끝난 후 손
으로 등을 문지르고 주물러 드리니 시원하시다고 하시며 얼굴이 환해 지신다.
오늘 처음 뵌 삼화마을의 조복선 어르신 모습
무릎 관절이 불편하셨지만 혈압, 당수치 모두 정상. 건강하신 편이다.
장항마을의 방복례 어르신.
귀가 잘 안들리고 연로하셨으나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분이셨다.
매동마을의 허순자 어르신.
파마도 하고 방문 목욕도 하셔서 깔끔하고 기분도 좋아 보였다.
세번째 방문이라 서로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중기 마을의 이시달 어르신.
지난번 방문 때 보다는 건강이 조금 나아 보였다.
당신 걱정 보다 우리 걱정을 더해 주시는 마음씨 고운 어르신이다.
"왔다 갔는 줄 알았지"
밭에서 일하시다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신다. 간식까지 챙겨 주신다.
엄살도 좀 있으신 몸을 잘 챙기시는 분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