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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명 새소식

   
  8/21~22 나눔꽃 리폼강좌-새롭게 태어난 구제
  글쓴이 : 한생명     날짜 : 13-08-26 14:48     조회 : 2427    

2013년 8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헌옷을 대방출했습니다.
 
재활용상설매장 <행복한 가게 나눔꽃>에서 마련한 리폼강좌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죠.
 
 
버리긴 아깝고, 그냥 입자니 어딘지 촌스럽고...
원단은 쓸만한데 디자인이 너무 떨어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눔꽃의 천덕꾸러기들.
버려지기 일보직전인 헌옷들이 감각과 센스를 더한 리폼작업으로
살아났습니다.
 
자급자족을 위한 생활의 기예, '재봉'과 함께 한 1박2일 리폼강좌~
들여다볼까요?
 
리폼강좌를 이끌어 준 강사님 '섬'은 브라더미싱에서 핸드메이드 제품 디자이너 겸 강사로 일했었던 분이에요.
 
강좌 초반에는 다양한 리폼 제품들과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업사이클에 대한 개념과 아이디어를 들어보았습니다.
헌 옷, 헌 가구를 고쳐서 다시 쓰는 것이 리폼이라면
업사이클은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부가하여 새로운 가치를 가지는 다른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죠.
 
이제 본격적인 손작업에 들어가기 위해 나눔꽃 매장에서 헌옷을 고르고 있습니다.
원피스를 만들고 싶은 사람, 앞치마를 구하는 사람, 파우치가 필요한 사람...
각자 갖고 싶은 것은 다르지만 버려지는 것들로 무언가 만들어보려는 열정은 한가지입니다.
 
강사선생님 '섬'이 제안한 티셔츠 리폼.
후줄근해보이는 흰샌 면티에 빨간색 체크무늬 천으로 포켓을 만들어 포인트만 주어도 산뜻해집니다.
 
무슨 천으로 만들까...걸려있는 옷들을 보고 또 보고.
나눔꽃 매장에서 인기없는 옷들은 손때묻은 헌옷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으로 변신하기 위한 소중한 원단입니다.
 
"과연 이런 옷으로도 뭔가 만들 수 있을까?"
의욕은 앞서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막할 때
 
'섬'이 디자인감각과 리폼기술을 전수하며 실속있는 아이디어를 던져줍니다
 
그냥은 입기 좀 그런 철 지난 옷들...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리폼작업. 바느질의 달인들이 먼저 포문을 엽니다.
 
조금이라도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실을 한땀한땀 뜯어내고..
 
오랜만에 꺼내 본 재봉틀이 낯설지만 '섬'의 꼼꼼한 설명을 들으며 다시 재봉틀 앞에 앉아봅니다.
 
재봉은 혼자 하는 작업이기도 하지만 여러 손이 도와서 하는 협업이기도 하지요.
일시적 공동행동으로서의 접착이라고나 할까요.
 
능수능란한 손길로 재봉중
 
일곱 살 딸의 원피스를 만드는 단아한 규방아씨.
 
엄마만큼이나 다소곳한 일곱살 윤지.
 
헌옷과 재봉으로 관계맺을 수 있는 시공간에서의 접속을 제안한 '행복한 가게 나눔꽃'
함께 웃고, 함께 놀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고.
후덥지근하고 좁고 밝지만은 않은 장소였지만 
흥겹고도 분주하게 돌아가는 공동작업장의 모습에 흐뭇해집니다.
 
엄마들이 리폼작업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동안,
아이들은 별이 언니 손을 잡고 뜨거운 태양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보무도 당당하게 미끄럼틀 위로 올라가는 동엽이.
 
엔터테이너의 피가 들끓는 자강이.
 
요염한 포즈의 이담이~
 
누구 손이나 덥썩 잘 잡고, 누구에게나 미소를 지어주는 순둥이 선재.
 
파우치로 변신!
 
앞치마 제작 성공! 마무리를 도와주고 있는 섬.
 
앞치마 제작 성공 2탄!
 
천을 쭉 찢어서 눈 깜빡할 사이에 만든 치마. 분홍끈이 매력포인트!
 
 
 
 
 
 
 
 
 
꼭 한 번 해보고 싶었으나 별로 기회가 없었던,
풍문으로 들어 관심은 있었으나 정말로는 잘 몰랐던 리폼.
이번 기회에 헌옷과 재봉이 만나 실천해 본 자립에 관한 기술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열려 있고, 또 모두의 후원 아래 있는 장소.
<행복한 가게, 나눔꽃>에서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행동이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손으로 무언가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이 실천과 공유지를 형성하고
나눔꽃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재봉이라는 기술의 맥락에서 자기 살림이 묻어 있는 다양한 제작들을 실험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1박2일이 아닌 정규강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제안을 기다립니다 ^0^
 

이름 패스워드 fe11cdd2fe
   

(사)한생명 : 55804 남원시 산내면 천왕봉로 806(백일리 508번지) / 전화 063-636-5388 / 팩스 063-636-6388 / 후원계좌 (농협 513160-51-020713 예금주 : 사단법인한생명)
한생명 : hanlife2020@hanmail.net / 여성농업인센터 / 전화 063-636-5399 / 팩스 063-636-5390 / 산내들 어린이집 063-636-5385 / 친환경판매장, 063-636-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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