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2일 토요일 산내면사무소 2층에서 가진 한생명 정기총회는 70여 분이 참석하였답니다. 농장식구분들과 교육원 이주희님께서 차림을 도와주셨구요, 현미절편(하황 이수향님 후원)이랑 매실효소(원백일리 함지호님 후원)랑
따뜻한 둥글레차랑 귤이랑의 조촐히 마련된 음식을 먹으며 총회가 열리길 기다렸어요. 현미쌀은 전날 원백일리의 장동욱님이 3시간에 걸쳐 씼었답니다. 덕분에 맛좋은 절편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나아빠.
동남아 지진참사 이재민돕기 성금도 조금 모으고
친환경 공동브랜드 '실상들'과 '실상뜰' 중에 고르기는 결국 같은 표를 얻어서리......우짜스꼬?
이어서, 명랑활발 귀염 가득의 김선영님(남원 국악원)의 멋진 창을 들으며 총회 문을 열었습니다.
연지 찍고 곤지 찍고~ 창도 배우고 율동도 배우고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도법스님의 인사말씀과 산내면장님 번영회장님...등의 축사.
그리고 잠깐 쉬고, 이병철 의장님의 진행으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농장 복지 사무국 교육원 작은학교 식구들 모두 나와 인사 드리고
2004년 보고하고 2005년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설명하고
이사님 새로 위촉하고 정관도 조금 바꾸고, 질문과 대답이 오가고...
아, 일단 총회가 끝나서 후련하구요,
와주신 님들 많아 기분 좋았구요,
담날 일요일이라 실컷 쉬었구요,
2005년 한 해 어떻게 전개될 지 사뭇 기대됩니다.
한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이리 모여 이러저러한 맘과 일을 나누며 지내다 보면
한 해 두 해 하하하, 환갑도 맞이하고...
훗날, 우리 이렇게 살았구려~ 하며 하하호호 노인회관에서 만나 웃을 수 있길!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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