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양토도 노랗고 뒷산 산수유 꽃도 노랗네요.
휘리릭~ 뿌리는 걸 보는 것은 쉬워보여도
무겁고 끈기있게 해야하는 힘겨운 노동입니다...
홀로이 애쓰시는 백일리 할아버지(손주가 있으시겠지요?)를 보면서
마음 한켠이 짜안~ 해집니다.
낫으로 봉투라도 찢어드리면 벗도 되고 힘도 나실텐데... 마음뿐
몸이 쑤욱 나서지지는 않았어요. 죄송...
처음 하는 농업 쉬운 선택 쉬운 길 아닙니다.
백일리와 입석리 주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늘님과 땅님! 부디 도와주소서!!!
저희 땅 살리고 사람 살리려 애쓰고자 합니다. 부디 부디!!!

독립영양토는 독립영양미생물들의 활성화를 꾀하여 식물에 공급한답니다.
독립영양토는 남조류의 광합성작용, 질소고정작용 그리고 분비물 생산 작용 등으로 인해 각종 양분과 산소가 생산되고 토양으로부터 미네랄이 유기 되어 식물들에게 먹을 것과 산소가 걱정없는 토양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작물의 생장초기에 뿌리생장을 촉진시켜 식물이 스스로 살아 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줍니다.
하여 독입영양농업을 수행하면 식물이 생장 중후반기에 들면서 강하고 활기찬 생명력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다른 농업에 비해 초기 생장이 다소 늦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