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맞이 공동세배 신년하례
“모두 다 세배를 하겠습니다.” 설 연휴를 지나고 사부대중공동체 식구들, 신도들, 그리고 한생명 회원들 모두모두 대중방에 모여 2011년 신년맞이 합동세배를 하고 윷놀이를 했습니다.
먼저 스님들께, 그리고 연배 있으신 신도와 식구들, 아이들, 그리고 참여한 모든 대중들 서로서로에게 깊은 경배의 마음으로 세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도 잘 어우러져갈
한사람, 한사람 얼굴들을 소개하고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이어 영상을 통해 2010년 나화수 1년여 돌아보았습니다. 사부대중공동체 식구들이 때론 피곤하고 때론 즐거웠던 시간들로 많은 나누고 어울리는 시간들을 가졌더군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마야합창단원들의 가벼운 공연,
이어서 스님들, 한생명, 작은학교, 농장과 조합 등 기관 기구에서 아끼고 깊숙히
숨겨(?)왔던 물품들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주스님께서 내놓으신 보이차, 주지스님께서 기꺼이 기증한 동남아에서 물 건너온 토속 북과 30여년을 고이 간직한 단소 등 값지고 다양한 물건들이 선보여져, 여느 경매
못지않은 열기와 호가로 신년하례의 한 장을 장식하였습니다.
“윷이야 모야” 세배와 더불어 신년하례의 빅 이벤트 윷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총 8개팀으로 나뉘어 열띤 윷놀이 속에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납니다.
승자승, 패자부활 등을 망라해서 정이네 팀이 올해 윷놀이에서 우승하였답니다.
공동으로 모여 즐겁게 나누는 신년하례처럼
올 한해도 공동체 식구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분위기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