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봄바람展
오월 오일 실상사의 뜰에 봄바람展 전시가 열렸습니다.
새로이 피어나는 봄꽃과 함께 열입곱명의 작가들의 색채들이 실상사에 물들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2회를 맞은 전시로서 실상사, 지리산, 작가
그리고 산내 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을 위한 전시였습니다.
18분의 작가분들이 마음을 내주셨고, 게다가 자비를 들여서 도록을 만드셨습니다.
전시 수익금은 오는 6월에 있을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에 쓰일 예정입니다.
주지스님의 축사로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학교 학생인 김동현군과 김태준 선생님이 한돌님이 작곡하신 '실상사'
그리고 '행복의 나라' 노래를 불러 흥을 내주어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이어 가수 ‘법린’님께서 좋은 목소리로 편안하고 잔잔한 노래 들려주셨습니다.
오프닝날 화창한 햇살 속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실상사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다과와 따뜻한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시된 작품입니다.
그림뿐 아니라 압화부터 도예, 한지공예, 칠보공예, 금속공예, 직물페인팅, 서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오월 십일까지 전시가 이어지니 아직 못 와보신 분들은 꼭 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