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에는 전통장류 7회차 수업으로 고추장메주 만들기를 했습니다.
월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메주 만드는 오늘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네요.
고추장메주를 만들어서 고추장을 만드는 이유는
몇 년이 지나도 고추장이 시커멓게 변하지 않아 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추장메주 만들기:
1. 콩을 불린 후 삶아서
2. 쌀가루와 섞고
3. 찜통에 넣어 30분간 찐 후
4. 도너츠 모양으로 빚으면 완성입니다.
삶은 콩과 쌀가루를 섞는 과정입니다. 콩과 쌀가루의 비율은 무게로 1:1 정도면 됩니다.
반죽을 찜통에 넣고 30~40분간 쪄야 합니다.
찜통에서 꺼낸 콩과 쌀가루 반죽을 식힌 후에 동그랗게 뭉치다가 도너츠 모양을 잡아갑니다.
도너츠 모양의 고추장메주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메주를 매달기 위해 끈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볏짚공예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볏짚 몇 가닥을 잡고 손으로 슥슥 비벼가며 줄을 꼬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볏짚엮기 달인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다들 열과 성을 다해 꼬고 또 꼬았습니다.
볏짚으로 꼰 끈까지 연결해서 고추장메주도넛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