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선생님의 '밥한그릇' 작품이 생각났습니다.
밥 한그릇에는 해와 달, 산과 흙과 물을 모두 품고 있는 밥그릇은 하나의 큰 우주이며 그 속에 나와 농부의 땀, 모두의 협동이 모아져 한그릇의 밥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11월 14일... 농민, 전태일, 세월호, 노점, 장애인, 청년, 케이블카, 원자력발전소, 역사교과서국정화
이것들이 무슨 관계냐구요? 바로 우주를 품고 있는 우리의 밥그릇과 연결된 관계입니다.
밥쌀용 쌀 수입, 역사교과서국정화, 노동개악, 세월호 진상규명, 노동법개악, 지리산케이블카건설, 핵발전소건설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문제들이 우리 밥그릇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우주를 파괴하려 합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우리가, 지리산 품에 안겨있는 우리가, 생명농업을 지향하는 우리가, 산내 아이들을 사랑하는 우리가, 지리산댐, 케이블카를 반대하는 우리가 나서 줘야 하지 않을까요...?
-------------------------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참가 안내---------------- - 산내 참가단 출발시간: 11월 14일(토) 8시 30분, 산내농협 앞
- 참가비: 없슴
- 입성장소: 서울 태평로(남대문과 서울시청 사이 도로변)
- 준비물: 방한용품(마스크 등 지참)
- 문의: 산내농민회 조직부장 양선배(010-5424-9335)
- 생생한 총궐기 소식 보기: https://www.facebook.com/raiseup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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