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독서모임, 함께 해요.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이 시대를 뼈아프게 그려낸 한 영혼의 영적 오딧세이

클로드 안쉰 토머스의 '풀 한 포기 다치지 않기를'를 각자 인상적인 부분을 표시하며 읽고,

만나서 이를 함께 가볍게 내어놓고 나누는 열린독서모임을 합니다.

9/25 오후 2시에 인드라망대학에서!

열린독서모임은 한 달에 한 번 인드라망대학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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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의 많은 곳에서도 사람을 인간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사람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어버리면, 그 습관은 좀체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우리 자신의 인간성을 잃게 된다."

"전쟁은 우리 바깥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전쟁은 우리 마음의 연장선이고, 전쟁의 뿌리는 우리의 본성 속에 있다.

전쟁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서 일어난다.

(...)

전쟁의 폭력이든, 거리의 폭력이든, 가정의 폭력이든, 모든 폭력의 경험자는

타오르는 촛불이며 세상을 치유하는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서 치유를 향해 간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본성을 깊이 바라보고, 느낌의 언어를 만들고 사용함으로써 느끼는 바를 자유롭게 말하여,

폭력의 악순환을 반복시키는 침묵의 벽을 깨뜨려야 한다."

문의 : 쏘야 (010-8848-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