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은 18일에 하황마을 한미경네에서 만났어요.
맛있는 소문(?)을 듣고 새로 조회은 님이 오셨어요.
성실한 성실 님이 만들어 온 현미를 볶아서 볶은 현미 시식을 했는데,
다들 맛있다고 꼭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을 하게 했어요.
민재, 영재 아파서 학교에 못 갔는데 볶은 현미는 더 달라네요.
갓 볶아서인지, 고소하고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 것 같아요.
볶은 곡식은 소화 흡수를 잘 되게 하여 누구나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책을 읽고 바로 저온수면법을 실천해 보았다는 오정윤 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어요.
(대단한 실천력!)
볶은 곡식이 더 궁금하시면 인터넷에 '볶은 곡식'을 입력하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아이들이 꽃밭이라 부르는 민재영재네 밭에서 쑥을 캐는데
지나가시는 할머니들이 밭에 약을 쳐야 한다고 언성을 높이셨어요.
잠깐 동안 캔 쑥으로 쑥전을 만들어 점심을 같이 먹고 헤어졌어요.
병원 간다고 주인장은 나가고 남아서 설겆이 하고 가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쑥 캐는 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25일 수요일에는 밀고기를 만들기로 했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