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인드라망 텃밭에 갔습니다.
정말 오랫만이었던것이...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텃밭까지 걸어 가는길이 쫘악~ 포장이 되어서, 그야말로,상전벽해더군요.
간만에 뵌 텃밭지기님도 반가왔고, 멀리서 새벽밥먹고 올라오신 박미숙샘도 너무
고맙고 그랬습니다.
염색이 끝나고 맛본 22기의 화려한 밥상도 놀라왔고요. 대체로, 짝수기수들은 단합력이 떨어졌던것 같은데,아니었나요? ^^; (아마도 18기만 그랬나봅니다...흠흠.)
날씨도 좋았고...빨랫줄에 줄줄이 걸렸던 신기한 색을 보여주었던 쪽빛 스카프도 좋았고... 웃음만발한 속에서 먹던 밥맛도 좋아서... 행복했던 한나절.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