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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주요소식

   
  2020년 인드라망 정기총회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글쓴이 : 인드라망     날짜 : 20-02-05 16:34     조회 : 7433    

2020년 인드라망 정기총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신 구슬님들과
올 한해 더하기 앞으로 20년, 인드라망은 어떤 활동을 할것인지 나누는 시간 가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기후위기 등 불안과 공포가 가득한 요즘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까?..
상임대표 도법스님의 말씀으로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삼계화택, 백척간두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삼계화택은 불타는 집속 같다, 안전지대는 있을 수 없고 그 현장에 직면한 것이 우리의 삶 입니다. 그것을 백천간두라는 말로도 표현하는데 아슬아슬한 삶에 직면한 것이 우리의 삶이란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어떻게 균형을 잡고 한 걸음 내 딛을 것인가. 이런 것이 삶의 실상이라면 과연 희망이 있는 것일까? 그 물음에 답을 하고 있는 것이 불교입니다. 세상에는 믿을 구석은 두 가지 밖에 없는데 불교에서는 그것을 법등명, 자등명 이라고 합니다. 결국 믿을 구석은 진리와 자신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삶을 창조하는 주체로서 사람이 본래 부처이고, 본인이 자신을 믿든 말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든 말든 삶의 최후의 책임자는 자기자신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이도 자기 자신 입니다.

이럴때 우리는 간디의 통찰력에서 배워야 합니다.
첫번째는 '무한한 자부심을 가진 단순소박한 삶'을 사는것이 기후위기, 문명위기, 지구위기의 해답이라고 봅니다.

무한한 자부심으로 단순소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 자랑스러운 삶, 가장 위대한 삶, 가장 거룩한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누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또 한 가지는 그런 삶으로 만들어 진, 그런 삶이 가능한 사회, 그런 삶을 삶으로서 만들어진 사회를 마을공동체라고 하고 있습니다. 무한한 자부심으로 단순소박하게 사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공동체. 그것이 문명사적으로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총회를 시작하기 앞서 기후위기와 한반도평화를 주제로
박노해님의 '나 하나의 혁명이' 를 낭독하고 짧은 명상시간을 가졌습니다.
2020년 인드라망 사업 방향은 '아름다운 어울림 마을을 가꾸자' 이고,
4가지 사업을 구슬님들께 제안했습니다.

1) 단순소박한 삶 메뉴얼을 만듭니다.
- 몸과 마음을 단순소박하게 전환할 수 있는 메뉴얼을 만들어 실천합니다.

2) 2020 지구를 위한 공동행동을 합니다.
- 하루기도를 합니다.(100대 서원 절명상 등)
- 공부와 공동행동을 합니다.(공부, 걷기명상 등)
- 연1회(4박5일) 집중수련을 합니다.(명상. 농활, 순례 등)

3) 세상을 생명평화로 물들여갈 생명평화단이 됩니다.
- 인드라망 공동체학교에 함께 합니다.(기본- 심화-탁마과정)

4) 천개의 마을을 연결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합니다.
올해의 인드라망인 상은 오랫동안 인드라망 회계감사로 활동해주신 조문희구슬님께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법의 향기로 물들여가는 도반이길 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구를 살리기위해 각자 실천할 약속을 적어주셨고, 이학구슬님이 공유를 해주셨습니다.

- 장바구니, 텀블러, 빈용기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한다.
- 채식을 합니다.
- 단순소박하게 살겠습니다.
총회가 끝나고 뜨끈한 떡국을 나누었습니다.
홍현경, 서금주, 정계영, 보리, 이동호, 강유진 구슬님이 일찍이 오셔서 준비를 도와주셨어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올해 총회 장엄은 구슬님들의 그림과 시로 장식되었는데요.
그 주인공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________^
작은학교에서 만든 가루세제와 우리옷에서 제작한 생명평화우산을 오신분들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올 한해. 나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고 모두가 아름답게 어울릴 수 있도록
애쓰며 살아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_()_

서만억   20-02-16 20:46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감합니다!
^^
이름 패스워드 29d2affe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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