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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활동가 교육 다녀왔어요^^
  글쓴이 : 인드라망     날짜 : 16-05-25 11:49     조회 : 1463    

새싹교육 다녀왔습니다 ^^

인드라망에서는 나무교육이라는 활동가 교육 체계가 있습니다.
씨앗-새싹-줄기-뿌리. 이렇게 총 4단계가 있고, 새싹교육은 활동한지 1년 미만인 홀동가를 대상으로 매년 한번씩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6명의 새싹활동가분들과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귀정사에서 2박3일 동안 잘 먹고, 잘 쉬고, 공부하고 왔습니다. 



인드라망세계관과 철학, 인드라망 역사와 전망, 인드라망 활동가란? 에 대해 공부하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번 배움의 시간동안 <자비>에 대한 수련원장님의 강의가 가슴깊이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자비의 마음으로 상대를 대한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자비란 무엇일까?

교육생들의 답변에는 공감, 이해, 측은지심 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이 자비이다. 우리는 모두 고통스러운 존재라는 연민의 마음 즉, 측은지심이 자비이다.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연결되어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물과 물고기를 떨어뜨릴 수 없듯이. 공기와 생명을 떨어뜨릴 수 없듯이. 너가 없으면 내가 존재할 수 없다는 관계론적 세계관을 이해하다보면 상대를 자비롭게 대한다는 마음은 내 생명의 은인을 대하는 마음이라는 수련원장님의 말씀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측은지심, 공감, 이해를 넘어 내 생명의 은인으로 상대를 대한다면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비로운 마음은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깊고, 진실되고, 어머니의 마음처럼 넓은 그런 마음이였습니다.

 



귀정사 해우소 옆에는 이런저런 풀들이 무성했는데요. 사람손이 참 무섭습니다.

공양주 보살님께서 그곳에 토마토를 심으시겠다고 하셔서 풀을 메고 텃밭을 만들어 두둑을 쌓았습니다. 한시간만에 풀들이 정돈되고 두둑이 가지런히 만들어 졌네요. 빨갛고 탐스러운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상상을 하니 괜시리 흐뭇해집니다.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귀정사는 옆으로 조금만 가도 정글과 같은 야생의 숲길이 나옵니다.


숲살림원원장님인 이귀섭국장님의 안내로 계곡을 따라 천천히 숲길을 거닐어 봅니다.


숲길 중간쯤 공터에 눕기도 하고 앉아서 명상도 하고 고요히 숲의 소리, 향기, 촉감을 느껴보니 우리의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인드라망 새싹활동가들의 평균 연령대는 30~40대 입니다.
저마다 사회속에서 아픔과 시련도 겪고, 삶의 전환점을 찾으러 오신분들 만큼이나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과 성장에 대한 욕구가 느껴집니다.
앞으로 새로운 대안문명을 창조해가는 인드라망 안에서 스스로가 성장하고 더불어 함께 삶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는 도반이 되길 바랍니다.

새싹 활동가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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