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편찬자 ·편찬시기 ·편찬경위 등은 알 수 없으나, 책의 내용으로 볼 때 1789년(정조 13)
규장각(
奎章閣)에서 한성부의 초기(
草記)를 기초로 편집하여 간행한 것으로 보이는 호구총수에 나오는 산내면의 인구입니다.
호구수 244호
인구 901명, 남 463명, 여 438명
리 이름(12개 리)
장항리 - 지금의 장항리
원수리 - 지금의 원천리
영대리 - 지금의 내령리
판랑리 - 지금의 八郞리
계운리 - 지금의 부운리인 것 같음
가치동 - 이건 도통 모르겠네요.
와운동 - 지금의 부운리
횡치리 - 지금은 사라진 마을입니다. 내령 반대쪽 골짜기에....
삼화정리 - 지금의 삼화리
황치리 - 지금의 상황, 중황, 하황
중기리 - 지금의 중기
대정리 - 지금의 대정
아니? 그럼 백일리는 그 이후에 생겼다는 것인가?
1450년쯤에 실상사가 폐사가 되어
300여년이 흐르는동안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다가
실상사가 복원되면서 18세기에 사람들이 살게 되면서
백일리가 생긴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겠다.
1890년경에 산내면의 인구가 5천여명이라고 하니
불과 100년사이에 산내면의 인구가 4천명이나 늘어났다는 것인데
어떤 이유에서 일까?
인월은 신인월과 구인월이 있구만요.
지금은 인월면이지만 이전에는 동면이었던 곳의 인구는 1070명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