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꽃
공허한 한숨
앞을 볼수 없는 장님 같은 순간
발악하듯 손을 뻣어 공간 속에 앞을
감지 한다.
어디로 갈지 몰라 버둥거리던 순간
꿈이란 떨림으로 움직이는
고목이 된다.
눈보라와 추위 속에서 힘겹게 이겨내던 나는
간절히 기다리던 눈부신 그대가 오셔서
고목에 연푸른 새눈이 틀때
그대 곁에서 더한 행복으로
함께 그대만 바라보겠지요.
숨을 쉴수 없고
아무것도 들을 수 없는
생명이 없는 것 같은 굳어버린 세상
아주 미세한 느낌들에 잔상 속에서도
잃어버린 나를 찾아
푸른생명에 메아리가 되어
심장 고동소리 장엄한
초록에 푸른 들을
희망과 생명 그리고 사랑을 준비하자.
사랑으로 희망으로
밝은 빛깔에 꿈의 꽃이
피어나게 하소서!
그 고동소리가
겨울 잠 자던 살얼음을 녹이고
강물의 생명 넘치는 율동소리는
잠들었던 대지를 깨우는 고동소리로
내게 까지 울려 퍼져
희망의 꽃을 보게끔
눈을 띄운다.
-김동욱-
*오늘 저에게 온 해답에 느낌들인데 피곤해서 인지 정리가 안됩니다.
이 또다른 추상적인 모습에 예견된 탄생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희망의 꽃은 고운 그대인가요?
아직까지 혼란 속에서 허둥대고 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