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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동네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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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새벽 |
| 글쓴이 : 김동욱
날짜 : 12-09-29 01:40
조회 :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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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벽
몸이 아픈 사람은
돈이 있는 사람이
부럽지 않다.
몸만 아프지 안았으면 한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는 상처들로
힘겨워하는 우리에 영혼들!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하는
어깨 위에 부담들을 뗄 수 없다면
바라보며 이야기라도 하자!
그래서
나의 마음이 건강하다면 더 행복하고
이룰 수 있어 몸과 마음에 힘이 붙는다.
어두운 밤 우리 각자의 어깨 위에
무거운 짐들을 매고
서로를 이끌어 주며
산 정상으로 가자!
무거운 짐들을 정상에서 내려 놓고
산 아래 펄쳐진
아득한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우리 함께 함성을 지르자!
새벽녁 산 정상에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산아래 정겨운 세상으로 우리 함께 내려 오자!
우린 감사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새벽이슬이다.
암흑한 어둠 같은 아픔에서 일어나
먼저 새벽을 깨우내!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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