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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동네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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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밤 |
| 글쓴이 : 김동욱
날짜 : 09-02-09 20:54
조회 :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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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백 주소 : http://indramang.cafe24.com/bbs/tb.php/sannae_sarangbang/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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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밤 -김동욱-
언가슴
스처지나 가는 사람들 속에
머무르는 시선들
모습들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읽는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
모두의 느낌과 얼들을
내가 담는다.
내게 들어온 모습들과
친절한 언어 속에 마음들
하늘 속에 무수한 별들 처럼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빛을 빌려 밤이 오면
하늘의 온전함을 가슴 속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동 친다.
바람에 휘날리는 거대한 불꽃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과
자유로운 마음에 소망이다.
불기둥은 하늘까지 닿아
어둠을 태워 싹혀
우리의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 주리라.
달 밝은 밤 얼굴이 익을 정도의 따뜻한
불꽃은 마음을 밝혀 한겨울에 언
얼음기둥을 녹인다.
어린아이가 된듯, 불요정이 된듯
소란스럽게 밤에 어둠이 떠나가라
후련하게 춤추며 노래 부른다.
아침향기 -김동욱-
나 그대가 보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은 때로 외로울때가 있다
고된 삶의 역경 속에서
한순간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와
햇살향기로 맑게
행복으로 숨쉴때
그대에게 찾아 갈수 있는
그리움이고 싶다.
들에 향기 -김동욱-
우리가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살자
들판에 생물과 하늘에 현상이
조화됨 같이 용서하며 정겹게
어울리자.
지나간 흔적들에 너무 머무르지 말고
세월 속에 변화된 모습으로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며 사귀자.
새 봄이 오면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지....
*좀 피곤해서 정리가 않되네요..ㅋㅋㅋ
시란 한느낌을 잡고 추상화 모양이던
있는 느낌 그대로 각자의 모양새
따라 스며들듯 느낄 수 있으면
되는 것이라. 오늘의 느낌이 틀리고
내일의 느낌이 틀리게 다가 옵니다.
하지만 정말 맑고 바른 마음으로
시를 함께 노래하면 됩니다.
우리가 한마음으로 소통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즐겁고 흥겨운 새봄의 마음을 나누고
싶은 것이 저의 마음에 진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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