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늦은 후기를 올리며
지 지난 주 금요일 우리옷 소모임 윤선씨와 천일 정진을 하였습니다.
윤선씨의 요청으로 함께 하게 되었는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진단에 붙여놓았던 한 땀 땀 ...수놓았던 그리고 이어붙였던 플랑카드가 보이질 않아서 잠시 아쉬웠습니다. 인증 사진이라도 찍어보려했던 마음에^^
그리고 이어진 삼배, 명상, 발원문 읽기, 100대 서원 절명상
윤선씨는 영희샘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둘이서만 정진단에 있는 것은 처음이었지요.
그 처음도 새로움도 낯설음도 정진하는 과정안에서 익숙하고 친밀하고 고마운 인연으로
변화해 갑니다.
정진이 끝 난뒤 함께 승소(스님을 웃게 한다는 국수)에 가서 국수를 나누어 먹습니다.
차도 한 잔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을 나눕니다.
참 좋은 공간안에서 좋은 시간을 만들고 모든 이들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