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모집을 시작으로 설명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와 선생님들이 살고 계시는 마을로 현장방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입학을 하신분은 총 일곱분입니다.
벌교의 강대인 선생님 마을로 두분, 봉화 장창호 선생님 마을로 두가족, 해남의 무여농원 임동원 선생님 댁에 한분, 산청의 김승주 선생님 마을로 두분...
신청을 하신 분은 총 17분이었는데 올해는 일곱분이 현장귀농학교와 인연이 닿았네요.
지난 2월 22일 인드라망교육센터에서 조촐하게 입학식을 했습니다.
임재택 교장선생님과 인드라망공동대표이신 정덕스님, 불교생협(준)운영위원장님, 인드라망생협이사장님, 불교귀농학교 동문회장님과 실상사귀농학교를 대표해서 김석정동문님 그리고 귀농학교 졸업생분들과 가족 입학생과 축하객이 비등하게 참석한 가운데 밝게 시작을 했습니다.
먼곳에서 아침부터 서둘러 올라오신 선생님들과 학생분들 오늘의 주인공들의 인사와 다짐도 있었습니다.
선물로는 봄날처럼 화사한 꽃다발과 일년간 농사기록과 생활을 잘 정리할수 있는 흙살림에서 만든 일지를 드렸답니다.
두달에 한번있는 공동워크샾때 꼭 가지고 오셔서 서로 살아가는 모습들을 공유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입학전에 미리 가셔서 일년을 시작하신 분들과 3월초부터 시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년부다 따뜻한 날씨로 농촌은 이미 바쁠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있겠지만 서로 돌봐주고 보듬어서 일년 잘 살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