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4일, 불교귀농학교 총동문회에서 쑥술을 빚었습니다.
쑥술빚기 순서는
밑술 -> 덧술 -> 완성
어제는 밑술 작업을 한 상태라, 덧술작업은 추후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
1) 밑술
-. 맵쌀 2되(1.6kg, 2리터)를 깨끗이 씻어 물에 3시간 담가둔다
-. 곱게 가루 낸다
-. 봄 쑥 두 움큼(200g)을 물 8리터 정도에 넣고 달인다
-. 6리터가 될대까지 달인 후, 건더기는 제거한다
-. 끓는 물 6리터와 빻아 놓은 쌀가루는 반죽한다
-. 누룩 1되(500g, 1리터)를 넣고 혼합한다(누룩 질에 따라 밀가루를 혼합나다)
-. 술독에 담아 발효를 시작한다
-. 48시간 후에(평균 20-25도 사이) '덧술' 한다.
<쑥을 넣고 끓이는 모습>
<쑥물>
<건더기를 제거한 쑥물과 쌀가루를 혼합하여 반죽하는 모습>
<반죽을 식히는 과정>
<누룩을 넣고 혼합하는 과정>
<반죽과 누룩 혼합>
<이 혼합된 반죽을 손등에 대 보았을 때 서늘한 느낌이 들 때까지 고루 휘저으며, 식혀줌>
<독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로 소독>
<소독 중>
<항아리 내부 벽에 반죽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여 채우기. 혹여 묻었을 경우, 깨끗이 닦아 내기. 닦아내지 않았을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음>
<곱게 항아리에 채워진 밑술>
<밑술 완성된 모습, 48시간 후에 덧술 작업을 해야 함. 아마 이번 주 수요일이 될 듯>
<미경님이 쏘진 통닭과 지난 주 만든 석탄주를 함께 마시며, 비 오는 밤, 즐겁게 하하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