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슨 봄 기운이 공기를 찢고 돌진하는 느낌입니다.
봄! 해마다 돌아오는 봄이건만, 해마다 이렇게 반갑고 좋습니다...ㅎㅎ
바느질 모임도 일신우일신하여, 잔잔하면서도 끊이지 않는 역동. 그안에서
늘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 새로운 분들도 계속 많이 오시면 좋겠고,
옛인연들도 다시 눈길 주시길 함께 바라고요.
이번 달에는, 브로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자투리천, 털실, 단추, 레이스, 색실 등등. 잡다구리 재료들을 다 이용해서,
재밌고 이쁘고, 독창적인! 형태를 만들어서 뒤에 핀만 하나 달면
브로치가 됩니다.
쓸만한 재료들 다 모아모아 와보셔요.
아무리 찾아봐도 쓸만한게 없으시면. ㅜㅜ 물론 그냥 오셔도 됩니다.
함께 나눠하면 되어요~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기대, 기대!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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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0일 토요일
아침 11시 부터 낮 5시까지
준비물_ 바느질 도구, 반찬한가지, 쌀값 천원
점심밥 함께 해먹습니다. 각자 한가지씩 가져오시는 반찬
모두어 함께 먹으면, 진수성찬에 꿀맛입니다.
저는 한달중 제일 잘먹는 날입니다. ㅎㅎ
그럼,
삼월 마지막 토욜 예쁜게 웃으며 만나요...ㅅ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