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입하였어요.
봄날이 어째 이럴까 싶게 꾸물거리더니, 그예 여름이 와버렸네요.
바람이 사납던 말던, 내리는 봄비 듬뿍 맞고, 우루루 키를 키워버린
초록을 보며 역시 계절의 변화, 그 신비로움을 느끼는 중입니다.
이렇게 봄 보내고 여름맞고... 시간은 잘도 지나갑니다.
이제 벌써 오월,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 여기저기 행사도 참 많아요.
즐겁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쌓이는 피로감도 피할순 없긴해요.
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만나 그간 밀린,
바느질과 수다로 피로도 물리치고! ㅎㅎ
함께, 반지갑 만들까 해요.
준비물,
바느질 도구, 지퍼, 원단, 심지혹은 퀼팅솜, /쌀값 천원, 반찬한가지
장소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44-35번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4층 모임방
(2호선 신도림역 하차, 1번출구 횡단보도 건너, 6648 마을버스타고
신목초교앞 하차. 아너스빌아파트 골목으로 직진, 떡볶이가게 보이면
좌측으로, 생협매장이 일층에 있는 건물입니다.)
시간
5월 25일 토요일 아침 11시부터 낮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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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아래에 반지갑의 펼쳐진 모습, 보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