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진이 빈난하다는 영희샘의 말을 듣고,
걱정이 되신 반야수님이 
그날,
저에게 사진을 부탁하셨는데.. 게으른 저는 이제서야 사진을 올리옵니다 ㅜㅜ.
이미 사사님과 큰수레님이 어여쁜 사진들을 많이 올려주셨네요. 감사드려요~

반야수님이 처음에 오셨을때, 테이블에 진열할 소품이 없어서 무척 걱정 하신듯,
그러나 큰수레님이 크~은 트렁크를 가지고 남편분, 따님과 함께, 짠~하고 등장해 주셨지요. 크~은 트렁크에는 여러 보물들이 잔뜩 들어있었답니다.
덕분에 진열대는 화려하게 변신! 큰 수고로움으로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감사~
더군다나 남편분께서 저희에게 서비스로 커피까지 제공해 주셨습니다.
훌륭한 조력자이십니다요!

허리 아파가며, 다리 저려가며, 하지만, 즐겁고 행복하게 모두 행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선화님과 현주님은 부스앞에서 오시는 분들을 안내하시고, 내내 티셔츠 자르고 바느질 하는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특히 현주님이 싸오신 도시락, 덕분에 저희 입이 호강하였습니다.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함박꽃님은 옆집에서 하루종일 비누 만드시느라 완전 녹초가 되셨어요. 나중에 소소님이 손을 보태셔서 마무리 잘 하였습니다.

찬 바닥에서 하루종일 바느질 하신 오솔길님 가져오신 사과 잘 먹었고요,
포푸라님, 엄청난 장보기를 하셨는데 그 먼 곳까지 안전하게 가셨는지요?

마지막까지 우리의 '어미새' 노릇 하느라 분주했던 반야수님,
덕분에 떡, 유기농 쌀, 꼬마 사과 물어다 주시어 잘 얻어 왔습니다.

매번 만날때마다 반갑고,
매번 헤어질때마다 아쉬운,
우리 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걸로는 부족하다는 반야수님의 말씀이 여운이 남네요^^

모두 모두 애쓰시고, 모두 모두 두루 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영희쌤, 함께 못해 저희도 많이 아쉬웠다는...
사진 사족없이 쭈루~륵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