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눈마중달입니다.
곧 눈이 올것 같은,그런데 비만 내리는...날들이네요.
겨울비 내리고, 낙엽은 뚝뚝 떨어지고, 나무들이 앙상해지는걸 보면서,
한해가 마무리되어가는 것 느낍니다.
봄여름가을...무얼하며 지내왔고, 나는 또 얼마나 깊어졌을지, 돌아보며...ㅎㅎ
11월 바느질 모임, 알립니다.
마침, 독서모임에서 의자놀이 발췌를 올려주셔서,
찬찬히 읽어보면서 마음이 아릿합니다.
지난 용마골 번개때 촛불 켜놓고, 쌍차 노동자들을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애기똥풀님이 의자놀이를 세권이나 준비해 오셔서, 지금 돌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월 셋째주 생명살림 국민대행진에 바느질 모임 함께 손잡고 나가기로 했지요.
이번 달에는 그때 쓸 커다란 깃발과 긴 깃발을 함께 만들려고 합니다.
자투리 천을 이용해서 함께 꿰맬려고 하니 따로 준비하실것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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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토요일 _24일 아침 11시-낮 5시
양천구 신정동 144-35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4층 모임방.
준비할것_바느질 도구, 반찬 1가지, 쌀값 1천원.
저는 몇년만의 결석입니다.
봐주셔요~ ㅎㅎ
멋지게 만들어 놓으실것 믿어의심치 않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