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를 뿌듯한 마음으로 들고 갔는데
어이없게도 두방 찍고 밧데리가 방전되버렸습니다. ㅡ.ㅡ..
여벌 밧데리는 불량이었고요. -.-... 아휴, 왜 이렇담.
하는 수 없이 화질 좋지 않는 휴대폰 카메라로...
이거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고마운거죠, 뭐.
이 날 아침부터 비가 억수로 왔습니다.
모임 시간 11시가 넘어서까지 말이죠.
저는 12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도착했어요.
아~ 반가운 얼굴들이 있으십니다. 기뻐라~
서둘러 가며 저도 바느질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밥을 짓고 , 없다는 반찬들이 우수수수수 나오고
푸짐한 상차림과 소담스런 대화로 배도 부르고 마음도 부르고요.
어느덧 비는 그치고
자꾸만 실려오는 시원한 바람에
' 아, 시원해~' 라는 말은 '아, 행복해~'라고 들립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7월 모임에서는 민복 상의를 만들거구요
8월에는 오홋~ 안동으로 1박2일 출장(?) 바느질 모임이라네요.
골무 만들기가 예정에 있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