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드라망 소식지를 받았어요. 비야비야하고 기우제를 지낸탓인지,
비가 이렇게 쏟아지내요. 가뭄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장마들어 소식지를 받아드니,
타이밍 엄청 어긋났어요. ㅠㅠ
이번달에도 역시 마지막주 토욜 열한시 반찬 한가지 들고 만납니다.
지난 모임, 참 간소하고 담백했어요....돌이켜봐도 좋네요. ㅎㅎ
인생, 시간을 잘 흘려보내는 일...이라고 누군가 말해주네요. 우리는 그날,
그랬던것 같아요. 근데, 7월에는 윗저고리라, 좀 바쁘겠어요...
여름에는 소매없는 옷이 만들기도 쉽고 딱인데. 어쨌거나, 이번엔 긴소매 윗저고리
하게 되었네요.
지금 만들어 가을을 준비하는 부지런한 우리옷 소모임! ㅎㅎ
1
천은 각자 있는것 가져오시고요, 한마반에서 두마면 넉넉.
린넨이 젤 무난하고요, 여름이니 인견이나 마도 좋겠지요.
얇은천 함께 떠서 만들고, 8월에 태수님한테 가서 염색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니,
그렇게 하실분은 번호매겨 손들어 보셔요, 동대문 함 나가볼께요~
아니면 각자 주문하고 싶은 천을 인터넷 천가게에서 골라서,
모아모아 한꺼번에 주문하는 방법도 좋겠네요.
2
준비물
원단, 바느질 도구, 가위, 줄자, 연필, 지우개, 딩딩~
반찬한가지.
쌀값 천원 _ 쌀사서 밥해먹습니다.
3
지난 모임에도 새 얼굴 계셨지요.
열렬히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함께 즐건 바느질하면서,
한땀 두땀 서로 정 깊어가길, 두손모아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