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우리는 평소에,

바느질은 대강하고,:-)

함께 밥해먹고.
만나 이야기 나누고.

서로에게 감동받고 또 그래서 그 사람이 내 안에 들어와 내가 변하고.
그렇게 함께 나눈 긴긴 시간들 때문에.
바느질 모임이 각자에게 소중한 무엇이 된게 아닐까 싶어요.
어제도 장장 여덟시간 함께 바느질하고 밥먹고 수다를 나눴던데요.

특히 회식때 합류하신 남편들께 스페셜 땡큐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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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또박또박 손글씨로 적힌 편지는 가보로 간직해야 겠고요,
하나씩 서로에게 주고 받은 선물도 특별하게 간직될것 같고요.
또 제게만 특별히 주신 선물들. 미안한 마음이 들어 부끄러웠지만...기쁘고 고마왔습니다.

함께 밥먹는 사진, 모락모락 김나는 밥을 춘희님이 푸고 있는 사진을 보다가 함께 밥해먹으며 지냈던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서 지금 이렇게 푸근해진거네 싶어서 짧게라도 후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

모두들 평안한 나날들 보내시고,

힘든 일상에 바느질 모임과 바느질하는 시간과 바느질 할수 있는 여유가

각자의 삶에 기쁨과 행복과 위안을 주기 바랍니다

 

새해에 다시 만나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