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간 동안 자전거 페달을 밟고 달려오신 선생님, 또 긴 시간 밟고 돌아가셨을 텐데 탈나지는 않으셨나 몰라요.
썬글라스 낀 자전거 패션, 근사하셨어요~
지난 달 새로 오시고, 이번에는 따님과도 함께 오셨던 순천님(이름을 맞게 기억했나요;),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뵌 의왕댁님, 틀어주신 음악 들으면서 바느질 하니 참 좋았습니다.
봄물결 같은 웨이브가 잘 어울리셨던 반야수님,
사르르 마음 녹이는 미소를 건네주신 미화님,
소리 없이 날으는 바느질을 보여주신 맹하님,
남자분 바느질 하는 모습에 신기해 하시던 함박꽃님,
발랄한 단발머리 덕분에 예련이 못지 않게 귀여우셨던 태수님이 함께 모여 바느질 했던,
그리고 이쁘게 밥 퍼주시던 춘희님과 조용한 은주님, 보고싶은 살구의 자리가 궁금했던 3월의 바느질 모임 사진들입니다.
진도가 쌩쌩 나가시는, 빠른 맹하님의 예쁜 첫 지갑~
손수 만드신 함박꽃님의 바구니, 귀여워요.
반가운 소식을 데리고 올 것 같은 선생님의 손수건.
그리고, 복수를 부를 사진들..히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