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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태풍이 온다고 하네요.
지난 달 서울에 비온날이 24일이었다고 하니, 정말 비와함께 눈뜨고, 비와 함께 저물었었는데, 이번 달 들어서도 사정이 별로 다르지 않네요.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 비랍니다.
지난 번 태풍때, 아침에 바람소리 때문에 깼었어요. 나뭇잎이 마구 날리며 휭휭거리는 소리가, 아주 무서웠어요. 아이 학교는 휴교가 되고, 남편은 회사가다가 지하철이 멈추는 바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
나가보니,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서는 도로쪽으로 가지런히들 누워서는,
차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며칠 동네가 부산했지만, 아직도 완전히 정리가 되지는 못했는데, 또 태풍이라네요. 희령이의 희망과는 달리 오늘은 학교에 갔지만... 오후부터 영향권이라니, 다들 큰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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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설이 길었네요. 이번달 바느질 모임은 추석연휴로 인해, 한주 미뤄, 10월 첫째주에 하려고 합니다. 내용은 미리 의논한대로 소매있는 저고리를 만들기로 했고요.
7월에 민소매 저고리를 만들어봤는데, 그때도 민소매 안입으시는 분들 몇분은 소매 있는 저고리 패턴뜨기를 했었었지요. 이번에는 다 같이 해보지요~
원단 소요량은 2마에서 2마반 정도. 적당한 천을 가지고 오세요~
(여자옷은 2마정도면 되고요, 남자것은 2마반은 필요합니다.)
남양주팀들은 염색들 잘 하시니까, 그냥 광목에 만드셔도 괜찮겠고요.
패턴 그릴 종이는 함께 구매해서 미리 준비하면 좋겠는데, 우리옷 인드라망의 김해옥 선생님,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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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 토. 아침 11시부터 낮 5시까지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4층 모임방
준비물_천(2마-2마반), 바느질 도구, 반찬 한가지, 쌀값 천원
주제_소매있는 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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