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브라는 지난달 모임 끝나고 집에 가서 바로 만들어서 아주 잘 입고 다녀요.
통바지 만들어서 대안브라랑 같이 보여드리려고 사진 올리는 걸 미루고 있었는데,
통바지를 아직도 못하고 있어요. 으윽- 아규씨! 마농도 아직 통바지 완성 못했다고 하는데, 아규씨도 새로 시작하려던 바지 아직이면요 셋이 같이 해보게요~
'대안브라'라는 말대신 쓸 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가슴싸개'가 어떨까 싶어서요, 그렇게 써볼게요 흐.
광목 가슴싸개는 입어도 안 입은 듯 참 편하고, 엄청 시원해요. 빨래할 때 물이랑 만나는 느낌도 좋아서 빨래하는 재미도 있고요.^^
이번에는 허리까지 내려오게 하나 더 만들어 보려고요.
내일모레 바느질 할 민소매 저고리감도 올려봅니다. 몇 년 전에 살 때 면마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마보다는 살짝 두께감이 있고, 구김은 덜 한 듯 해요. 토요일에 세 마 정도 가져가볼게요. 필요하신 분 계시면 같이 만들어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