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모임에는 반지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장지갑은 몇번 만들었는데, 반지갑을 함께 만들기는 처음이네요.
카드지갑 만드는 방법을 잘 응용하여, 조금 더 복잡하게 만든 지갑입니다.
꿰매고 뒤집고 하면, 뚝딱! 지갑이 완성되지요.
배색을 잘 하면, 남자분들 지갑으로도 괜찮습니다.
지갑은 가죽으로~ 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손에 착착 감기는 천으로 만들어 쓰면,
더러워졌을때는 조물조물 말갛게 빨아 말려 개운하게 쓸수도 있습니다.
천은 우리옷인드라망에 있는 조각천을 이용하기로 하고,
적당한 천이 있는 분들은 미리 배색을 해서 조각잇기를 해오셔도,좋겠네요.
헤져서 못입게된 얇은 골덴이나, 면바지 같은 것들도, 잘라서 쓰기에 적당합니다.
때_ 2010년 8월 28일 토 아침 11시 - 낮 5시
준비물_ 바느질 도구, 반찬 한가지, 쌀값 천원
쌀을 사서 함께 밥을 해먹습니다. 반찬한가지씩 가져오시면,
풍성한 식사가 됩니다~
곳_서울 양천구 신정동 인드라망생명공동체 4층 모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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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모임 모습입니다. 민소매 저고리를 만들었는데, 완성 사진은 없네요...
집에 가서 마무리 하셨으면, 자랑해 주세요~
민소매 입을일 없다는 두분, 법경화님과 의왕댁께서는,
사이좋게 치수를 재주시고, 소매있는 옷, 본을 그리고 계십니다.^^
아주 더운 날이었는데, 남양주에서 여섯분이나 함께 먼 길 오셔서, 반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울분은 몇분 안돼네요...^^
다음 달에 또 바늘들고 즐겁게 만나겠습니다!
법경화님의 대안브라. 여밈에 윗쪽에 달려있는 리본이 참 예쁩니다.
꽃잎의 카드지갑, 반짝이는 별과 초록 색, 민트색 배색들, 아~ 감탄이 나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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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많이 보이는 천은 봄볕님의 파란색 면마입니다. 여러 분께 나누어 주셨지요.
아규님의 수제 맥주도 반주로 근사했어요.
우리옷 인드라망의 김혜옥선생님은, 몽땅 다 휴가 간 텅 빈 공간을,
바느질 모임을 위해 열어주고 함께 해주셨습니다.
두루 두루 다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