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목) 오전. <목금토공방> 개소식이 새로 지어진 공간에서 있었습니다.

<목금토공방>은 나무(木), 쇠(金), 흙(土)과 같이 자연에서 빌린 자원들을 활용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공방이고요. 노인은퇴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창작공동체, 공익활동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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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어르신들을 비롯하여 마을분들이 많이 오셨고, 남원시에서 이환주 남원시장도 오시고, 전북도청에서도 오셨습니다. <목금토공방>은 노인은퇴자를 위한 분야별 작업공간으로 전북최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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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의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했던 개소식. 

축하말씀과 축하공연에 이어 그동안 목금토공방을 준비하는 마을회원들의 목공작품도 둘러보고, 또 직접 만든 기념품도 나누면서 목금토공방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실상사 신도님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맛깔나는 음식을 150명분이나 준비해 오신 분들께 대접했어요. 우리 신도님들도 마을주민이자 항상 든든한 응원자이죠. 더불어사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사단법인 한생명이 이 활동을 수행하지요. 공동체 식구들도 우르르 몰려가 축하했어요. 마을절 실상사도 목금토공방의 활동에 늘 함께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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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산내면 대소사마다 항상 앞장서서 길을 다져주시는 산내농악단의 길놀이.신명나는 길놀이로 길을 잘 열어주었고요.

산내들 어린이집 아이들의 축하공연 

사업수행주체인 한생명 이사장으로서 도법스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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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님도 인사말씀을 통해 세대를 아울러 함께 살아가는 마을복지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실상사작은학교 친구들의 난타공연
  

목금토공방 마을회원들의 노래는 너무 흥겨웠어요.

은퇴자들의 마음을 잘 드러낸 노래라고 할까요?​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목공하기 딱 좋은 나인데~"

"용접하기 딱 좋은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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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을 마치고 목금토 공방을 둘러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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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토공방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