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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남깁시다.
글쓴이
:
이인석
날짜
: 05-07-27 10:28
조회
: 4502
귀농 사랑방지기의 아침편지
어제는 오늘에 이어지고 내일은 오늘에 이어지듯
내일은 오늘의 하루이고 어제 또한 오늘의 하루입니다.
삼거리에 초라히 서서
내일 떠날 그리움 안고
먼 마음으로 눈길 주는 신작로길에
그대가 갔던 길에
망초꽃 핍니다 망초꽃 집니다
백학기 시인의 <내일>
당신이 인연 맺었던 누군가의 곁을 떠난다면
어떤 꽃이 피겠습니까?
당신이 인연 맺었던 누군가의 곁을 떠난다면
그가 당신 떠난 길을 그리움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려면
당신은 그에게 무엇을 주어야 하나요?
귀농 사랑방지기 올림
추신 : 금요일 귀농 사랑방 회원님들 정기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주시길 간절히 빕니다.
향민
05-07-27 11:00
하루 하루 좋은 글 고맙습니다.
하루 하루 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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