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
- 서해문집
4월16일 저녁8시 인드라망 법당.
인드라망,
同體大悲者(부처의 정의.부처는 만물이 모두 하나임을 깨닫고, 모든 존재를 나로 여겨 가엽게 여기는 존재. 도법스님 법문중에서),
미타쿠예 오야신(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뜻의 인디언 말.)
생태계
모두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만물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은 동서고금 성인들이나 평범한 사람들이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인류는 100여년동안 물질문명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키면서, 자만에 빠져, 잠시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는 듯합니다.
그 결과 사랑,우애,연대 자연에 대한 경외심 등의 가치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있고, 우리에게 공기 물 흙 양식을 주는 자연이 복구가 쉽지 않을 손상을 입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에 이해, 인류문명과 지구자체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유전학자이며, 환경학자로서
과학적인 근거를 대면서, 만물은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설득력있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생명이 넘치는 삶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책은 얇고
말도 쉽지만
내용은 크고 무겁습니다.
많은 생태서적을 총정리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허술하지 않습니다.
4월16일 쯤이면 꽃들이 많이 폈을래나?
봄밤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