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태공부모임에서는 쉽고 소박한 문성희의 자연요리<평화가 깃든 밥상>을 읽고, <무밤찜>과 <<유자청드레싱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로 마련한 교육도량 4층에 모여,
음식을 만들고, 만든 음식을 둘러앉아 나누며 "먹거리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오랫동안 채식을 해 오신 조선원 선생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과 채식에 대한 이야기, 음식과 생명평화, 간단한 조리법이 왜 좋은지, 음식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등....평소 우리의 식습관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음식이라는 것이, 단순한 먹거리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평화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무밤찜
유자청드레싱샐러드
※ 유자청드레싱샐러드 만드는 방법(무척 쉬워요)
계절 열매 및 나물(채소):
위에 쓴 채소와 과일은 밀감, 사과, 양상추, 새싹나물
1. 계절열매와 나물(채소)을 손질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그 위에 호두를 뿌려준다.
2. 유자청에 식초와 구운소금, 올리브유를 넣고 잘 저어서 샐러드 재료 위에 뿌려준다.
※ 유자청은 생협에서 만든 것을 구입하셔도 되구요.
유자를 잘게 썬 것에, 흑설탕을 넣고 담근 것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 만들기도 간단하고, 아주 새콤, 상콤한 것이, 참 맛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