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월) 저녁 8시
성미산 밥상
(망원역 1번 출구 -- 망원우체국4거리 우회전 -- 200여미터--성서초삼거리 지나자마자 왼쪽 2층. daum에서 검색하면 지도가 나옵니다.)
*.방을 예약해 놓을게요. 7시쯤 오셔서 저녁을 먼저 드세요.
책소개.
작은 도시에 언제부턴가 모모라는 아이가 옵니다.
마을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생기면 "모모한테 한번 가보지 그래?" 라는 말을 합니다.
모모는 다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뿐, 별다른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모모앞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문제가 풀립니다.
그러던 어느날 작은 도시에 회색신사들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아껴야 한다며, 낭비하는 시간들을 아껴서 저축해주겠다고 합니다. 회색신사들과 계약을 맺은 사람들은 시간을 아끼고 아낍니다.
도시는 시간을 아끼는 사람들로 정신없이 돌아가고, 이제 더이상 사람들은 한가하게 모모에게 이야기를 하러 가지 않습니다.
회색신사들은 누구일까요?
과연 모모의 친구인 마을사람들은 시간을 아껴서 무엇을 얻었을까요?
1970년에 나온 책인데, 현재 세상을 너무나 정확하고도 깊이있게 보여주는 것 같아 무릎을 칩니다.
여러분에게 시간은 어떤 의미인지요?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아끼다 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