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양재동에 있는 인드라망 교육센터에서 2006년 회원총회를 치렀습니다.
아침부터 총회준비를 도와주시려는 회원들이 도착하시고, 3층에선 회원총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동원된 풍선들이 꽃이 되고 있었고, 총회준비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등으로 오전을 보냈습니다.

상임대표 도법스님의 법문을 통해 시작을 연 회원총회는 회원 60여명과 구룡사 철오스님, 도선사 혜자스님, 인과선원 정덕스님, 생태유아공동체 대표 임재택, 백남석(이상공동대표), 불교방송의 성전스님(전문위원), 조문희 감사 외 지장스님, 영원스님께서 참석하였습니다.

상임대표 도법스님은 정책위원회와 전문위원단의 실질적인 역할을 통해 이번 황우석 교수의 일과 같은 때에 불교계의 입장을 제대로 잘 정리하여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이번총회를 통해,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의 전체 참여기관기구(불교생협, (사)한생명, 지리산생명문화교육원, 실상사 작은학교 외) 의 2005년 사업 결산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르는 활동과제로 단위별 사업의 자기 정립화와 내실화를 기하기로 하였으며, 인드라망 교육의 체계화와 안정화를 통해 인드라망세계관과 철학을 확산하고, 친환경공양미 운동을 불교계와 대사회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하고, 현장형 귀농학교 등의 귀농자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적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여가기로 했습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의 참여기관인 한생명은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회원·주민이 주인이 되는 한생명을 만들기로 하였으며, 불교생협은 인드라망생협으로 생협법인의 이름을 변경하고, 친환경공양미 운동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며, 유기농생산자와 소비자, 불자대중이 주체가 되는 불교계 생협운동을 벌여나가는 것을 사업기조로 정하였다. 지리산생명문화교육원은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을 정비하여 신설강좌를 증설하고 햇빛발전소(시민발전)계획을 밝혔고, 실상사 작은학교는 학사마련을 위한 모금에 대해 알렸습니다.


인사/
이날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의 소임자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새로이 지홍스님(불광사 회주)을 공동대표(유임; 도법, 철오, 혜자, 정덕, 백남석, 임재택)로 추대하였으며 현각스님(원주 성불원 주지)를 감사(유임; 조문희)로 추대하였습니다.
신임지도위원 지광스님(능인선원 주지), 원행스님(금산사 주지), 정해숙(생명평화학교 교장)), 이병철(귀농운동본부본부장)  유임 지도위원 : 원혜스님(봉은사 주지), 종고(실상사 주지)
이 외에도, 생명윤리, 불교 분야의 전문위원들을 새로이 모시고, 운영위원회를 구성을 재정비하였지요.
그리고 인드라망 2대 사무처장에 이향민( 전임 기획실장) 님이 선출되었습니다.

회의록을 첨부하였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