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드라망 스무살 정기총회 즐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년에 한번의 총회는 인드라망 활동을 돌아보고 내다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전국에 계시는 반가운 우리 구슬님들 만나는 잔칫날이지요 ^^
올해는 지난 20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구슬님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모우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총회를 시작하며 몸풀기 노래 한곡 불렀습니다. 패티김선생님의 '그대없인 못살아~' 노래가 끝나고 레크레이션엔 잼병인 저희에게 대표스님의 촌철살인 한말씀. "눈물겹다" ㅎㅎㅎㅎ
돌아보기와 내다보기 제안 이후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인사와 의견을 제안하는 대중공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슬님의 의견 - 인드라망이 청년과 장년이 협력하는 공동체 모델만들기 - 인드라망에서하고 있는 포살, 마음나누기, 공동체 문화의 일상화 - 인드라망이 실험했던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내기 -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 어울려 사는 삶의 기술을 훈련 하는 방안
대표 스님께서는 “무한한 자부심을 갖는 단순 소박한 삶으로 충만해야만 인드라망 운동을 잘 풀어갈 수 있다. 삼천 명이 내가 사는 현장에서 주체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한다면 구체적으로 이 운동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고, 특히 이번 백서에 실린 이영희 선생님의 그림이 인드라망 활동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고 생명평화 무늬가 이렇게 창조적으로 잘 활용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씀하셨습니다.
뒷풀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회원님들이(강유진, 이미선, 홍현경, 이순우님) 마련한 굴떡국, 묵, 다과를 드시며 서로 격려와 인사를 나누고 총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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