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아침_{을 열어가는}

2009년 실상사 여름 템플스테이

■ 함께하는 글

  고요한 새벽 여명 사이로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와 함께 어두운 마음 내려놓습니다.

   맑고 깨끗한 이슬이 연잎에 맺혀 서성이는 이른 아침

   다정한 벗들과 함께 따뜻한 찻잔을 나누며

   연민의 눈빛과 마음의 여유를 가져 봅니다.

   동녘 햇살 가득하고 연꽃 활짝 핀 희망의 아침

   온 세상 모두를 따스한 손길로 감싸 안은 어머니의 마음을 깊이 품어 봅니다.    

   지리산의 아침을 열어가는 실상사에서는

   우리가 더불어 살아간다는 삶은 무엇이며

   그 여정 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써야하고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평온한 마음으로 대화하며 화합의 마당을 펼치고자 합니다.

   그윽한 연꽃 향기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마음을 가진 모든 분들과 함께

   지리산의 아침을 활짝 열어 보시겠습니까?

■ 주제 : 참된 말과 마음으로 함께 하는 동행

■ 언제하나요

차수	프로그램명	기간	인원	참가대상	참가비
1차	지리산의 아침	2009년 7월15일(수)~18일(토) / 3박4일	20명	성인누구나	15만원
2차	지리산의 아침	2009년 7월29일(수)~8월01일(토)/3박4일	20명	성인누구나	15만원
3차	지리산의 아침	2009년 8월05일(수)~08일(토) / 3박4일	20명	성인누구나	15만원

■ 흥미 있는 프로그램은 요거예요

   ▸‘우리가 마음을 어떻게 써야하는가?’

우리들이 일상을 살아가면서 사소하고 작은 것일지라도 가까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소홀함이 없었는지 반성하며 다짐하는 기회가 되리라고 봅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마음을 써야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다질수 있을까요?

화엄학림 학장 법인스님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평소 놓치거나 지나치기 쉬운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다정다감한 스님의 말씀이 기대됩니다.

   ▸‘우리가 더불어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5년간 생명평화 탁발순례를 마치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실상사로 다시

돌아오신 도법스님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작게는 가정, 이웃, 동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학교, 직장, 등 각각의 구성원으로서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지요. 하지만 그 속에서 생겨나는 갖가지 모순과 갈등을 어떻게 해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네 삶속에서 피어나는 화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인지 스님께 여쭙고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입니다. 

   ▸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들이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누구나 한번쯤은 말실수를 하게 되지요. 서로 소원함을 풀려고 해도 막상 무슨 마음인지 속마음과는 다르고요.

그럼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화림원 연구원장 해강스님의 절제된 언어, 그리고 간결하고 소박함이 묻어나는 말솜씨로 비폭력의 대화가 어떤 것인지 들어보는 단란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준비할 것들

   ▸가져오실 물건 

  ① 개인세면도구, 갈아입을 속옷, 흰색 또는 회색 면T셔츠               

  ② 운동화(간편화, 등산화), 샌들(슬리퍼 금지), 우산

  ③ 필기도구, 염색할 흰색 면T셔츠나 손수건(세탁해서 준비)

   ▸실상사에서 제공하는 물품 : 수련복, 수련회자료집, 치약, 비누

     기타 문의 사항은 실상사 종무소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 어떻게 참여 하나요

   ▸참여 방법 : 접수는 실상사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 가능합니다.

   ▸참가신청서 및 동참금 송금을 통해 참여하게 되며 선착순을 원칙으로 합니다.

   ▸동참여부는 전화로 꼭 확인 하시면 좋겠습니다.

   ▸전화 : 063-636-3191 / 010-9767-1630(담당자 : 이상빈)

   ▸인터넷 접수 : 홈페이지(www.silsangsa.or.kr)에서 참가신청서 다운 받아 메일(silsang828 @ hanmail.net)로 보내시면 됩니다.

   ▸동참금 입금계좌 : 우체국 401711-01-001493(실상사 템플스테이1)

■수련법우 생활 수칙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서 지도 법사의 말을 따르고 시간을 꼭 지킵니다.

   ▸사찰에서 정숙과 질서를 유지하여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찰에서 스님이나 다른 수련 법우를 만나면 합장 반배로 인사합니다.

   ▸연령에 관계없이 서로 간에 경어를 사용하며 겸손과 배려의 마음을 갖습니다.

   ▸사찰의 모든 시설물을 소중히 사용하고 청결을 유지합니다.

   ▸개인행동은 삼가하며 정해진 시간에 숙식, 세면, 세탁을 합니다.

   ▸세속의 잡사(정치,연예 등)나 타인을 비난하거나 논쟁을 하지 않습니다.

   ▸휴대폰 사용이나 신문, 잡지 등의 구독은 할 수 없습니다.

   ▸술, 담배는 절대 금하며 간식은 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종교나 생활 습관을 내세워 일정을 방해 할 수 없습니다.

 *위의 사항을 어기고 타인의 수행에 방해할 경우 지도법사는 퇴방 조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