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이 공동체상영 <제주의 영혼들> 함께 봐요
날씨도 마음도 시린 요즘, 우리의 작은 관심들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잊혀져가는 누군가의 품으로 날아가 따뜻한 모닥불 피워낼 수 있겠지요?ㅎㅎㅎ
제주4·3에서부터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이르는 제주 현대사를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 ‘제주의 영혼들(The Ghosts of Jeju)’
미국 독립영화제작자 리지스 트렘블레이(Regis Tremblay·69) 감독이 제작한 ‘제주의 영혼들’은 80분 분량의 피쳐 다큐멘터리로 올해 미국 시카고 세계평화영화제에 초청돼 발굴특별상(Exposè Award)을 받았다.
트렘블레이 감독은 지난 2012년 9월 처음 강정마을을 방문, 제주도민과 마을주민의 평화적 생존권을 위한 투쟁에 대한 촬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세계 평화를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증언했다.
트렘블레이 감독은 발굴 사료를 바탕으로 군사주의 침입에 맞서 평화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제주민들의 몸부림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인간이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를 질문하며 이 영화를 마무리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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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1월 20일(목) 오후 7시30분
장소 : 인드라망 신정동 교육도량 3층
문의 : 인드라망 사무처(02-576-18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