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마지막 달 12월 그리고 토요일.
쌀쌀해진 날씨 속에 하얀 첫눈이 서울에 내렸습니다.
어색함을 이겨내고 큰 용기로 함께 자리해주신 마음이 한없이 감사한 토요일이였습니다.
한해 중 가장 바쁜 12월 토요일 이였지만
마음내어 인드라망 구슬이 되어주신 회원분들의 마음에 그동안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 하는 죄송함을 안고
무리한 일정에도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저희의 부족함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김봉식 선생님, 김서기 선생님, 황남채 선생님, 박종학 선생님, 정용모 선생님.
바쁘신 일정에 어렵게 시간내어 와주신 5분의 신입회원 분들과 기존 회원분들이 모여
소박한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인드라망의 전반적인 소개와
모이신 분들의 생각을 서로 나누며,
그래도 삶을 살아가는 공통된 지향점들을 발견하며 반가운 마음과
우리가 활동하는 목적의식을 분명히 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인드라망에 향한 바람과 따끔한 충고를 저희안의 바구니에 담으며
또 한번 회원분들을 통해 저희 자신을 각성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시작은 미비했던 신입회원 만남의 날 이였지만,
부족한 자리, 함께 해준 분들의 열정과 정성에 힘입어 "함께 만들어 가는 인드라망"에 한발 더 내딛게 되었습니다.
추운날씨, 어색함과 낯설움을 내려놓으시고 어려운 발걸음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뵙고 저희와 함께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인드라망을 만들기 위한 동반자가 되어주세요^^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_()_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