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로 예정된 2011년 가을한마당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10월 5일 오전 11시 신정동 인드라망 교육도량에서 열렸습니다.  기자간담회는 인드라망과 국제선센터 공동 주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불교계 언론와 양천구 지역언론 등 6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가해 2011년 가을한마당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센터에서는 오용승 종무실장을 비롯해 2명의 주임이 참가했습니다. 인드라망에서는 윤용병 2011 가을한마당 축제준비위원장을 비롯해 5명이 참가했습니다.

 

간담회는 이정호 가을한마당 축제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용병 가을한마당 축제준비위원장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준비 과정,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2011 가을한마당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임과 동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시속 친환경 마을축제의 장입니다.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공원에서 대규모 가을축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을한마당은 인드라망이 2003년부터 인드라망 회원과 불교신도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장터 형식의 축제였으나, 2011년에는 인드라망 회원 뿐 아니라 인드라망 교육도량이 위치한 서울 양천지역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을축제로 확대해 개최됩니다.

이번 가을한마당은 인드라망과 국제선센터를 비롯해 목동청소년수련관, 양천문화원, 양천생활자치네트워크 등 양천지역에 위치한 14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오전 10시 길놀이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추수감사제 ▲귀농귀촌알림마당 ▲친환경농산물알림마당 ▲얼씨구나 공연마당 ▲우리문화체험마당 ▲모두모여 나눔마당 ▲건강한 먹을거리 나눔마당 등 총 8개의 마당으로 펼쳐집니다.
개회식에는 2011년 가을한마당 공동축제위원장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스님과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 주지인 현조스님, 양천문화원 이경동원장이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귀농귀촌알림마당은 농기구 전시와 토종종자 전시회, 공정무역과 환경 등을 주제로 한 홍보마당입니다. 친환경농산물알림마당은 화학비료가 아닌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이 봉화, 산내, 횡성, 이천, 상주 등 현지에서 올라와 전시판매될 계획입니다.

공연마당은 어린이합창단과 악기연주, 법고 시연, 대동놀이 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나눔마당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아나바다장터와 사진전시, 구연동화 등이 진행되고 먹을거리마당은 감자떡, 수수부꾸미 등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우리 음식이 판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