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학교 입학식 했어요^^
“마음이 너무 힘든 한 사람이 달마대사를 찾아가 ‘나의 이 힘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라고 하니까 달마대사가 어떻게 하나요? 면벽구년이라고 하잖아요. 벽만 보고 쳐다보지도 않는 거예요. 계속 졸라도 안쳐다보니까 어떻게 했죠? 자기 팔을 자릅니다. 자해를 한거죠. 그만큼 마음의 고통이 컸다는거예요. 그때 달마대사가 돌아서서 이야기 합니다.
‘그 힘든 마음을 나한테 보여주시오. 그 마음을 나한테 가져오면 내가 그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겠소.’ 그러니까 그 사람이 어떻게 해요?
그제서야 ”스스로의 마음을 봅니다.”
전에는 내 마음이 힘든데 어디를 봤어요? 자살을 할 만큼 괴로운데 그 괴로움을 어디서 찾았어요? 다 밖에서 찾았어요. 그리고 아프다고 하면서 정작 자기 마음은 보지 않았던 거예요.
자기 마음을 보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는 일인지 이런 흥미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떤 드라마보다도.. 세상일은 자꾸 보면 피곤합니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 걸 연습하면 여러분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입학식. 하림스님의 법문 중 한 대목입니다.
그럼 목요일에 만나요*^^*
 신청 및 문의:02-576-1886(인드라망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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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학교의 첫강의가 3월10일 이남곡선생님의 <논어를 통해 본 사람>으로 시작됩니다. 
